신한은행, 국내 첫 산업위기 예측시스템 발명 특허

입력 2015-02-03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500개 산업지표와 업종별 여신데이터 등 분석해 업종별 산업위험 예측

신한은행은 특허청으로부터 산업별로 위험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산업위기 예측시스템(Industry Warning Board System, WBS)에 대한 발명 특허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총 7개월의 개발기간과 2년간의 검증을 통해 완성된 WBS는 4500개가 넘는 각종 산업지표와 업종별 여신데이터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세부업종별로 산업위험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산업의 주요지표 중 제품 가격이나 시장지표가 급격히 변화할 경우 이러한 변동성이 계절적 요인인지 또는 구조적으로 큰 충격을 주는 수준인지 등을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업종별 여신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적으로 예측하게 된다.

분석하는 산업의 회복 여부도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해당 업종에 대한 다양하고 유연한 포트폴리오 정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WBS 도입을 통해 외부환경 변화 및 산업별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전략을 적시에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위기예측을 반영한 산업포트폴리오 전략 및 여신정책을 수립해 차별적인 자산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79,000
    • +0.13%
    • 이더리움
    • 5,303,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47%
    • 리플
    • 722
    • -0.69%
    • 솔라나
    • 230,500
    • -1.24%
    • 에이다
    • 631
    • +0.48%
    • 이오스
    • 1,130
    • -0.18%
    • 트론
    • 159
    • +1.92%
    • 스텔라루멘
    • 147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50
    • -1.11%
    • 체인링크
    • 25,650
    • -1.38%
    • 샌드박스
    • 62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