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USW 파업ㆍ원유 정제시설 규모 감소 소식에 상승… WTI 2.8%↑

입력 2015-02-0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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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원유 생산 감소 전망이 유가를 오름세로 견인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33달러(2.8%) 오른 배럴당 49.5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54달러(2.9%) 상승한 배럴당 54.53달러에서 움직였다.

원유 정제소, 화학공장 등 200개가 넘는 기업들이 가입한 단체인 미국철강노동자조합(USW)은 전날부터 미국 9개 지역에서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 규모는 지난 1980년 이후 최대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파업으로 원유정제시설 규모가 감소하며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추측이 유가를 반등시킬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지난주 미국 석유개발업체인 베이커휴즈는 미국의 채굴장비가 한 주 동안 94개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의 석유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캐나다에서는 11개의 석유개발업체가 원유 생산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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