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그리스 구제금융 재협상 지원 의사…“단, 부채 탕감은 ‘NO’”

입력 2015-02-02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제금융 재협상을 추진 중인 그리스가 프랑스를 우군으로 확보했다.

미셸 사팽 프랑스 재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파리를 방문한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과 회담한 뒤 취재진에 “그리스의 구제금융 재협상 추진은 정당한 것”이라며 “프랑스는 그리스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사팽 재무장관은 그리스와 채권단 사이에 새로운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구제금융 일정과 조건 재설정에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사팽 재무장관은 이날 회담에 앞서 현지TV 카날플러스에 출연, “(그리스의 부채에 대해) 논의도, 연기도, 경감도 할 수 있지만 탕감은 안 된다”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프랑스에 이어 영국과 이탈리아를 방문할 예정인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대 채권국이자 기존 구제금융 이행을 압박하는 독일을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베를린과 (유럽중앙은행이 있는) 프랑크푸르트에 가고 싶다”면서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루파키스 재무장관은 “그리스에 엄격한 조건을 부과한 ‘트로이카’(유럽연합·유럽중앙은행·국제통화기금)와의 논의는 의미가 없다”면서 “새로운 조건과 새로운 협상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 독일 재무부는 그리스에서 공식적으로 방문 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대통령 “환율, 한두 달 지나면 1400원 전후로 하락 전망”
  • 단독 ‘딥시크’ 탑재한 中 BYD, 한국서 ‘보안 인증’ 통과했다
  • 원화 흔들리자 ‘금·은’ 에 올인…한 달 새 4500억 몰렸다
  • 뉴욕증시, ‘셀아메리카’ 우려에 급락…금값, 첫 4700달러 돌파
  • “오늘도 안전하게 퇴근합시다”⋯반도건설 현장의 아침 [산재 공화국, 시스템의 부재 下-②]
  • 1월 중순 수출 14.9% 증가⋯반도체는 70.2%↑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부선 KTX
  • 트럼프, 알래스카 LNG 개발 성과 내세운 후 “한일 자금 확보” 피력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13: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35,000
    • -3.27%
    • 이더리움
    • 4,414,000
    • -6.56%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1.22%
    • 리플
    • 2,821
    • -3.06%
    • 솔라나
    • 188,900
    • -4.74%
    • 에이다
    • 531
    • -2.21%
    • 트론
    • 442
    • -4.12%
    • 스텔라루멘
    • 314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40
    • -2.26%
    • 체인링크
    • 18,230
    • -4.2%
    • 샌드박스
    • 217
    • +4.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