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창원시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추진 협약 체결

입력 2015-02-02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사업비 889억원…수혜대상 기업 최대 60개에 이를 것으로 기대

SK텔레콤은 경상남도 창원시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창원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최근 에너지비용 상승·탄소 배출권 거래제도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 지역 제조업체와 공공기관의 에너지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013년 10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예비사업자로 창원시·제주시 등이 포함된 SK텔레콤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이후 창원시와 SK텔레콤은 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이번 MOU를 통해 추진되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공장·빌딩 에너지를 비롯해 공공부문까지 적용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889억원·수혜대상 기업은 최대 60개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자재·시스템 개발운영 등 관련 시장의 성장도 기대된다는 게 SK텔레콤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과 창원시는 올해 창원시 내 가로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공장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빌딩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MOU 체결 이후 관련기업 및 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빠르게 사업 착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형희 SK텔레콤 MNO총괄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SK텔레콤이 창원 지역 기업 에너지 효율화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SK텔레콤의 앞선 IoT기술이 국가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92,000
    • -0.24%
    • 이더리움
    • 5,060,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1.32%
    • 리플
    • 694
    • +2.81%
    • 솔라나
    • 205,000
    • +0.39%
    • 에이다
    • 585
    • +0.52%
    • 이오스
    • 936
    • +1.08%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0.21%
    • 체인링크
    • 20,880
    • -0.48%
    • 샌드박스
    • 545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