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그룹 창업주 부인 배준영 여사 별세

입력 2015-02-0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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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여사(사진제공=풍산그룹)
풍산그룹 창업주인 고(故) 류찬우 회장의 부인이자 류진 현 회장의 모친인 배준영 여사<사진>가 지난달 31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27년간 한국여자테니스연맹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테니스 꿈나무를 육성했다. 특히 메이저 대회인 ‘코리아오픈 여자테니스대회’가 2004년부터 국내에서 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테니스 외에도 한일·한중 스포츠 교류를 통한 국제 우호 증진에도 힘을 쏟았다. 고인은 또 한국여학사협회의 재정위원으로 활동하며 15년간 장학금을 후원했다.

1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사장 등이 오전부터 방문해 고인을 추모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조화를 보내 애도했다. 류 회장 일가와 부시 대통령 일가는 선대 때부터 오랜 기간 친분을 나눴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3일 오전 7시 30분. 장지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 천주교 청파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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