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美 GDP 부진에 상승…금값 1.9%↑

입력 2015-01-3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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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은 3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매수세로 이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23.90달러(1.9%) 오른 1278.50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미 상무부는 작년 4분기 GDP 성장률 잠점치가 연율 2.6%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5.0%에서 반토막난 수치이며 월가 전망 3.0%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소비가 양호했던 반면 기업과 공공 지출이 부진하면서 성장률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 역시 GDP 성장률의 발목을 잡았다.

지난 분기 소비지출은 유가하락과 고용개선에 힘입어 4.3% 증가했다. 4분기 소비 증가율은 2006년 1분기 이후 최대폭이다. 전분기의 3.2%도 웃돌았다. 상무부는 소비지출이 GDP 성장률을 2.9%포인트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반면 기업 지출은 전분기(7.7%)의 3분의 1 수준인 2.3%를 기록했다. 설비지출은 1.9% 감소하면서 2009년 2분기 이후 최대폭으로 줄었다. 정부지출도 2.2% 감소하면서 성장률을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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