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인수 우선협상자에 국민·기업은행 컨소시엄

입력 2015-01-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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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공항철도는 국민은행과 기업은행이 공동대표로 참가한 '국민-기업은행 컨소시엄'이 인천공항철도 재구조화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기존에 나왔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 사업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매물이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입찰에 국민-기업은행 컨소시엄과 산업은행 컨소시엄 등 2개 컨소시엄이 참가해 인수 경쟁을 펼쳤다.

철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KOTI)이 수익률과 자금조달 수수료, 자금조달계획 등을 평가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은 국민-기업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기업은행 컨소시엄은 공항철도 지분 1조3660억원을 인수하고 공항철도가 기존에 차입한 2조8148억원 규모의 대출금을 대환하기 위한 신규 대출을 주관하게 된다.

국민-기은 컨소시엄은 인수 지분가치와 대출금을 합한 4조1808억원에서 현금보유액 3250억원을 뺀 3조8558억원의 자금을 재조달한다.

현재 공항철도 지분 구조는 한국철도공사 88.8%, 국토교통부 9.9%, 현대해상화재보험 1.3%로 돼 있다. 철도공사와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주식을 전량 매각하지만 국토교통부의 주식 매각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국민-기업은행 컨소시엄은 내달 지분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과 실사 등을 거친 뒤 상반기 안에 지분인수와 자금 재조달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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