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업계 "중기청 ‘위장 중소기업 퇴출’ 환영"

입력 2015-01-28 12: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청의 위장 중소기업 퇴출 및 관련 대기업 적발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청은 단순히 위장 중소기업의 적발에 그치지 않고 관련 기업에 대한 고발조치 및 실태조사 정례화 계획을 밝혀내면서 공공입찰에 참여한 대기업을 뿌리 뽑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 줬다"며 "정부는 앞으로 위장 중소기업의 모기업에 대한 제재조치를 마련해 관련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중소기업만 참여할 수 있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시장에 참여한 3만924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 삼표·케이씨씨홀딩스·유진기업 등 19개 대·중견기업이 26개 위장 중소기업을 설립해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기중앙회는 또 "정부에서 다양한 제도를 통해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은 한정된 시장 내 수많은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입찰참여가 제한된 공공조달시장에서 중소기업으로 위장해 사업을 따낸 대기업 적발은 관련 입찰에 참여하는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우리 중소기업들도 정부의 노력에 부응하여 정직하고 공정한 공공조달시장 환경정착 및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앞장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99,000
    • -1.59%
    • 이더리움
    • 4,543,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0.98%
    • 리플
    • 3,031
    • -2.88%
    • 솔라나
    • 198,500
    • -2.41%
    • 에이다
    • 620
    • -3.58%
    • 트론
    • 433
    • +1.17%
    • 스텔라루멘
    • 359
    • -4.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60
    • -2.03%
    • 체인링크
    • 20,760
    • -1.61%
    • 샌드박스
    • 212
    • -2.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