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美 금융사 상대 'Hana' 상표권 분쟁 승소

입력 2015-01-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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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가 'Hana'라는 유사한 상호를 가진 미국회사를 상대로 상표권 분쟁에서 최종 승소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연방대법원은 미국에서 상업대출과 팩토링(factoring) 등의 업무를 하는 하나파이낸셜(Hana Financial.Inc)이 하나은행과 하나금융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소송에서 원고 측의 패소를 확정했다.

앞서 하나파이낸셜은 1996년 '하나(Hana)'라는 이름으로 상표를 등록해 사용해 왔는데, 하나은행과 하나금융그룹이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2007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하나금융은 2008년 1월 1심 재판에서 승소했으나 하나파이낸셜이 즉각 항소했다. 2010년 미국법원은 증거불충분으로 1심을 파기환송하면서 1심부터 다시 재판이 시작됐으나 하나금융이 1심과 2심에서 연달아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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