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마켓, '구글은 量 - 애플은 質'

입력 2015-01-26 1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수는 구글, 매출은 애플이 앞서

지난해 구글플레이가 앱 보유 개수에서 애플 앱스토어를 처음으로 넘어섰지만, 매출에서는 애플에 못미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모바일 시장 전문조사업체 앱피겨스에 따르면 지난해 구글플레이의 앱 보유 개수는 140만개로 전년(70만개) 대비 100% 증가했다. 이는 애플 앱스토어(120만개)의 116%, 아마존 앱스토어(28만개)의 500% 수준이다.

또 구글플레이의 개발자 수는 지난해 38만8000명으로 전년(22만5000명)보다 72% 늘어났다. 애플 앱스토어 개발자의 경우 2013년 17만5000명에서 지난해 28만2000명으로 증가했다.

구글플레이는 지난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내며 시장 선두주자였던 애플 앱스토어를 처음으로 추월, 주요 앱 마켓 중 앱 보유 수량과 개발자 수의 성장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매출 측면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대비 60% 수준에 그쳐 수익성이 크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플레이의 개발자 누적 매출은 지난해 12월 기준 150억 달러 수준이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250억 달러로, 지난해 7월 200억 달러 대비 25% 증가했다.

이는 구글플레이에 비해 애플 앱스토어의 유료앱 이용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3분기 구글플레이 유료앱 비중은 17.1%로 애플 앱스토어의 30.7%보다 13.6%P 낮았다. 아울러 애플 앱스토어는 앱 개수에서 구글플레이에 추월당했지만, 이용 측면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이용자가 1인당 매월 6.2개의 앱을 사용해 4.1개 사용에 그친 구글 플레이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33,000
    • +1.58%
    • 이더리움
    • 4,397,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2.71%
    • 리플
    • 2,866
    • +1.49%
    • 솔라나
    • 191,600
    • +1.91%
    • 에이다
    • 576
    • +0.52%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00
    • +2.36%
    • 체인링크
    • 19,310
    • +1.36%
    • 샌드박스
    • 180
    • +1.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