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평균시급 6499원… 가장 높은 곳은 인천"

입력 2015-01-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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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15세 이상 아르바이트 종사자의 평균시급은 6499원이며, 지역별 평균시급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지난 2년간 아르바이트 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3만 5931명(2013년 1만 8157명, 2014년 1만 7774명)을 대상으로 월평균 소득과 근무시간을 분석해 ‘4분기 및 연간 알바소득지수(Arbeit Income Index) 동향’을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4년 전체 아르바이트 월평균 소득은 63만 5996원으로 전년대비(58만 7792원) 10.8%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상담/영업(89만 9599원)이 총소득도 가장 높고, 증가율도 14.1%로 가장 높아 상승세를 견인했고, 학력별로는 초대졸(85만 959원, 16.5%)과 대졸(75만 972원, 12.4%)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연령별로는 50대가 87만 3725원(11.8%)으로 총소득이 가장 높았다. 이는 아르바이트 시장으로 유입된 인구수 자체가 증가한데다 근로시간도 30시간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근로시간이 가장 긴 점이 영향을 줬다. 다음으로 30대(77만 5558원, 17.7%)와 40대(77만 2603원, 13.3%) 순으로 나타났다.

2014년 전체 평균시급은 6499원으로 전년대비(5865원) 10.8% 올랐다.

성별로는 남성(6678원)이 여성(6310원)보다 368원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업종별로는 강사/교육(9177원)이 가장 높은 시급을, 서빙/주방(5836원)이 가장 낮은 시급을 받았다.

지역별 평균시급은 수도권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총 7개 지역 중 1위 인천(6683원), 2위 경기(6534원) 순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대구(6519원) 3위였다. 이어 부산(6495원), 대전(6419원), 서울(6386원)은 6위에 그쳤고, 광주(6127원)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기록됐다.

4분기 알바소득지수는 107.8로 전년대비 7.8%포인트 늘었다. 월평균 소득은 62만 2793원 3분기(66만 2698원, 110.4)보다 줄었지만, 전년대비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성별로는 4분기에도 남성이 여성보다 월평균 소득, 근로시간, 평균시급 등 모든 항목에서 앞섰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지난해 아르바이트생들의 시급은 실제로 최저임금보다 더 높게 형성돼 있지만, 전체 알바소득지수의 상승폭은 최저임금상승률을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움직이고 있는 특징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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