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잘못된 뉴스에 ‘가짜’표시 한다

입력 2015-01-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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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표시 누적 게시물, 노출 빈도 줄이고 다수 이용자가 삭제할 수 있어

페이스북이 잘못된 뉴스의 확산을 막고자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페이스북은 각 사용자가 뉴스 피드(News feed)에서 거짓 정보를 담은 뉴스를 발견하면 ‘가짜’라고 표시하는 기능을 신설했다고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뉴스피드는 페이스북의 대문 격으로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화면에 최근 일주일간 올라온 최신 또는 인기 게시물을 보여준다.

‘가짜’ 표시가 누적된 게시물에는 ‘다수 이용자가 거짓된 정보라고 판단했다’고 알리는 공지가 붙게 된다. 이어 관리자가 직접 게시물을 삭제하는 대신 많은 이용자가 삭제하거나 ‘가짜’ 표시를 준 게시물의 뉴스피드 노출 빈도를 줄이는 알고리즘을 적용하게 된다. 공룡 목격담, 산타클로스의 존재가 입증됐다는 연구 결과 등을 엉터리 뉴스의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했다. 그러나 얼마나 ‘가짜’ 표시를 받아야 공지 대상이 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페이스북은 이번 기능 추가 조치가 “뉴스피드를 양질의 콘텐츠로 채워 사용자에게 유용한 공간으로 만들려는 것이라며 유머나 풍자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퓨리서치센터의 2013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30%가 “페이스북으로 뉴스를 본다”고 답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의 뉴스포털 기능이 점차 강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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