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출범 KB손보 부사장에 ‘KB맨’ 허정수

입력 2015-01-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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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인선 가속도…조태석·신현진 상무 내정, 김병헌 LIG손보 사장 유임

▲허정수 부사장 내정자
오는 3월 간판을 바꿔다는 KB손해보험 출범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KB금융은 공식 출범에 앞서 허정수 KB국민은행 재무담당 본부장을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에 내정했다.

또 조태석 KB국민은행 WM사업부 상무대우를 방카슈랑스본부장(상무)에, 신현진 KB국민은행 리스크 담당(현 조사역)을 리스크관리책임자(CRO) 상무로 내정했다. 김병헌 LIG손보 사장은 초대 KB손보 사장으로 내정돼 사장직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LIG손보를 인수한 KB금융은 오는 3월 공식 출범을 위해 인수협의회를 마련하고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KB에서 LIG손보 임원에 내정된 이들은 LIG손보 강남 본사 3층에 출근하며, LIG손보 인수협의회에서 업무 현황을 보고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KB손보에 임원으로 KB맨 3명이 올 예정”이라며“이들은 LIG손보 본사 3층에 출근해 LIG손보 직원들로 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LIG손보는 3월 초 이사회에서 사명변경 및 대표이사, 임원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주주총회에 상정하고, 3월 2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KB손보의 출범이 가시화되자 LIG손보 내부에서는 방카슈랑스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현재 LIG손보는 은행 1개 점포당 하루 10만원의 매출 올리는 곳도 찾기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하루 20만원 목표로 KB국민은행 1000여개 점포에서만 연 4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B금융지주의 LIG손보 지분 추가 인수 문제는 자사주를 시장 가격에 인수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제3자배정 유상증자보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판단 때문이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7월 3일 공시 기준 LIG손보의 지분을 한 주당 5만8634원에 취득했는데, 19일 기준 LIG손보의 주가는 2만5100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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