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병원 입원한 에볼라의심 국내의료진, 무사히 퇴원

입력 2015-01-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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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현지시각) 에볼라 감염 가능성으로 독일 샤리떼(Charité) 병원으로 후송된 우리 의료대원이 에볼라 환자 접촉후 잠복기인 3주간 감염증세를 보이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19일(현지시각) 병원측으로부터 에볼라 비감염 최종판단을 받고 퇴원했다.

19일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이날 정부관계자가 주독일대사관 참사관과 함께 샤리테 병원을 직접 방문해, 우리 의료대원의 건강상태가 의학적으로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이 대원의 귀국시 별다른 검역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을 예정이며 정부는 주독일대사관과 협조해 이 의료대원이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관련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김재신 주독일 대사는 샤리테 병원장 면담을 통해 우리 의료대원의 상태를 확인하고 병원의 의료 조치 계획 등을 협의해왔다. 아울러 주독일 대사관 관계자 역시 외부 인사 접촉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수시로 전화 접촉 등을 통해 동 의료대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가족과의 연락사항 등을 전달해 왔다.

한편 지난 10일 영국에서의 사전훈련을 위해 출국한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 2진은 18일 시에라리온에 도착해 일주일간 현지적응훈련을 거친 후 의료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1진은 동 기간동안 2진의 현지 적응을 지원하고 24일 의료활동을 마무리한 후 26일 귀국해 별도로 마련된 시설에서 3주간 관찰을 받고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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