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파이, 미군 F35 스텔스기 정보 빼돌려”

입력 2015-01-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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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최신예 전투기 F-35. 출처 블룸버그

중국 스파이가 미국의 최신예 전투기이자 스텔스기인 F35의 설계 등 기밀 정보를 빼돌렸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매셔블이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을 인용해 보도했다.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국 국가안보국(NSA) 직원이 슈피겔에 건넨 NSA 기밀 문건에 따르면 미국이 주도하는 첩보동맹 ‘다섯 개의 눈(Five Eyes)’은 중국이 컴퓨터 네트워크 등을 통해 F35 설계와 관련된 막대한 정보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레이더와 엔진 설계도, 배기 냉각 방법 등 F35의 핵심기술들이 담겨 있었으며 J-20과 J-31 등 중국 스텔스 전투기 개발에 활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매셔블은 전했다.

미국 정보당국은 지난 2007년 록히드마틴 본사에서 이런 정보 유출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워싱턴타임스가 지난해 3월 중국 스텔스기에 F-35의 기술이 보인다며 유출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정부 공식문서가 구체적으로 이를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 정부는 지난해 10월 240억 호주달러(약 26조원)를 들여 75대의 F-35기를 들여오기로 했다고 밝혔으며 유출 사실도 인지하고 있었다고 매셔블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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