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마약 먹인 뒤 차례로 성폭행한 일당 검거

입력 2015-01-1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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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3일 필로폰을 매수해 상습적으로 투약하고 내연녀를 강간한 표모(46)씨와 김모(54)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표씨 등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내연녀 이모(42·여)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표씨 등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에서 필로폰을 매수해 모텔 또는 자신들의 승용차에서 모두 56차례에 걸쳐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표씨와 김씨는 지난해 4월 전주시 금암동 한 모텔로 내연녀 이씨를 불러낸 뒤 필로폰을 투약하게 해 심신미약인 상태에서 이씨를 차례로 강간하기도 했다.

조사결과 표씨는 지난 2013년 7월 보호관찰소에서 김씨를 만난 뒤 김씨를 통해 마약을 하게 된 뒤 내연녀 이씨와 고향 선배에게도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해 피의자들의 주거지 및 여관에서 잠복, 은신하고 있는 표씨 등을 검거한 뒤 이들의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해 양성 반응 결과를 받았다.

경찰은 현재 이들을 상대로 필로폰을 공급한 A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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