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WTI 0.4% 하락…금값 0.1%↑

입력 2015-01-1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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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원유 재고가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8센트(0.4%) 떨어진 배럴당 45.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다. WTI는 장중 44.20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2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1.8% 하락한 배럴당 46.59달러를 나타냈다. 브렌트유 가격역시 장중 45.19달러까지 하락해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 발표를 앞두고 재고가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에 마감한 주의 원유 재고가 175만 배럴 증가한 3억8410만 배럴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이클 하일리 LPS 에너지 부문 책임자는 “공급이 수요를 앞설 때 생기는 전형적인 경우” 라면서 “미국의 원유 생산은 계속 늘어날 것이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생산을 계속할 것을 시장에 거듭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아랍에미리트(UAE) 석유장관은 2017년 일일 원유 생산력을 350만 배럴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UAE의 생산력은 300만 배럴이며 지난달 기준으로 일일 생산량은 270만 배럴이다.

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1% 오른 온스당 1234.40달러를 나타냈다. 장 초반에는 온스당 1244.50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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