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동서 40대 여성 살인사건 발생해 시민들 충격..."범인, 뒤에서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듯"

입력 2015-01-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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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동 살인사건

▲사진=ytn

서울 아현동 주택가 골목에서 40대 여성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12일 밤 11시 50분쯤 아현동 주택가 골목에서 4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은 발견 당시 얼굴과 등쪽에 출혈이 많고 어깨 뒤쪽에 자상 흔적이 있었던 점으로 미뤄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여성은 신고로 구급대에 실려 병원으로 이상됐지만 도중 숨을 거뒀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중국동포인 이모(42) 씨로 밝혀졌다. 이 씨는 생전 재외동포 비자를 발급받아 한국에서 결혼한 후 거주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누군가 뒤에서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유족 진술과 주변 폐쇄회로(CC)TV 자료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현동 살인사건 충격이다" "아현동 살인사건, 이번에도 중국인이네" "아현동 살인사건, 밤길 무서워. 조심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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