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국책연구기관, 대한민국 발전방향 제시 필요"

입력 2015-01-09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홍원 국무총리는 9일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국책연구기관들이 새로운 대한민국 70년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 총리공관에서 지난해말 세종시로 이전한 국책연구기관장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국책연구기관들이 1970년대 초반부터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 경제·사회발전의 초석이 돼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지만 국민이 체감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며 "올해는 경제번영을 이루는 한편 사회융합의 큰 길을 열어나갈 수 있도록 연구기관에서도 정책대안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역점시책인 경제혁신 3개년계획, 규제개혁, 정부혁신 등을 위한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연구기관들이 세종국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한 자리에 모이게 된 만큼 시경(詩經)의 '생경동음(笙磬同音.관악기인 생황과 타악기인 경쇠의 소리가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는 뜻)'처럼 각 연구기관의 전문성이 조화를 이뤄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둬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간담회에서 기관 간의 협업과 연구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세종시 이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연구진들의 생활과 업무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관심을 갖고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포장 주문'인데, 수수료 내라고요?"…배달음식값 더 오를까 '노심초사' [이슈크래커]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소송’…상고심 쟁점은
  • 단독 그 많던 카드 모집인 어디로…첫 5000명 선 붕괴
  • '주가 급락' NCT·김희철 원정 성매매·마약 루머…SM 입장 발표
  • 윤민수, 전 부인과 함께 윤후 졸업식 참석…사진 보니
  • 6월 모평 지난 ‘불수능’ 수준…수험생들 “어려웠다”
  • 비트코인, 美 고용 지표 둔화 속 7만1000달러 일시 터치…5월 비농업 지표 주목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20,000
    • +2.42%
    • 이더리움
    • 5,261,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67,500
    • +1.75%
    • 리플
    • 730
    • +0.55%
    • 솔라나
    • 239,100
    • +4%
    • 에이다
    • 637
    • +0.31%
    • 이오스
    • 1,124
    • +1.81%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8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50
    • +2.76%
    • 체인링크
    • 24,750
    • +0.81%
    • 샌드박스
    • 644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