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임현식, KBS 쿨FM ‘케이팝 플래닛’ DJ 낙점 "솔직하고 편안하게 디제잉 하고파"

입력 2015-01-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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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비투비의 임현식이 데뷔 후 처음으로 라디오 DJ 도전에 나선다.

비투비 임현식은 오는 11일 밤 11시 첫 방송을 앞둔 KBS 쿨 FM(89.1Mhz) ‘케이팝 플래닛’의 메인 DJ로 발탁, 첫 DJ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케이팝 플래닛’은 KBS 쿨FM의 대표 프로그램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의 스페셜 에디션 코너로 오는 11일을 시작으로 격주 일요일 밤 11시에 진행되는 ‘형식파괴’ 자유분방 음악 토론회.

앞서 KBS 라디오 쿨 FM의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 ‘케이팝 플래닛’의 티저영상은 많은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케이팝 플래닛’은 임현식을 포함해 케이팝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MC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심도 깊은 음악 토론을 펼치고, 즉흥적으로 작사작곡, 노래, 악기연주 등을 청취자들에게 들려주는 독특한 포맷으로 진행된다.

‘케이팝 플래닛’의 메인 DJ로 낙점된 임현식은 허스키한 매력 저음에 풍부한 가창력을 겸비한 비투비 ‘보컬라인’의 핵심 멤버. 최근에는 멤버 정일훈과 함께 윈터스페셜 음반 타이틀곡 ‘울면 안 돼’의 작곡가로 이름을 올려 주목 받기도 한 임현식은 일찌감치 비투비는 물론 포미닛 현아의 솔로음반에 자작곡을 수록하며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로서 우월한 음악적 재능을 뽐내고 있기도 하다.

더욱이 임현식은 KBS 해피FM ‘밤을 잊은 그대에게’의 DJ인 아버지 임지훈과 나란히 라디오 부스에서 색다른 부자간의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가창력은 물론 악기, 프로듀싱 능력 등 다재다능한 실력을 겸비한 임현식이 ‘케이팝 플래닛’ DJ로 합류하게 된 만큼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임현식은 방송에 앞서 “언젠가 꼭 하고 싶었던 라디오 디제이였기 때문에 처음 소식을 접할 때 너무 기쁘고 설렜다. 당연히 열심히 하기도 할 테지만 좀더 솔직하고 편안하게 디제잉을 하고 싶다. 저를 포함한 3명의 디제이가 모두 정말 음악을 사랑하기 때문에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현식이 속한 비투비는 최근 미니 6집- 윈터스페셜 음반 ‘윈터스테일’을 발표, 타이틀곡 ‘울면 안 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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