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1900선 이탈…1% 넘게 급락

입력 2015-01-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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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개장과 함께 19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이탈(Grexit·그렉시트) 우려와 유가 급락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가 증시 발목을 잡는 모습이다.

6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21.23포인트(1.11%) 내린 1894.5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작년 12월 18일(1897.50) 이후 보름여 만이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로 급락세를 보이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또한 시리자가 총선에서 승리하면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는 이른바 '그렉시트'(Grexit)에 직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331.34포인트(1.86%) 하락한 1만7501.6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7.62포인트(1.83%) 떨어진 2020.5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74.24포인트(1.57%) 내린 4652.57로 각각 마감됐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이 48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기관도 30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8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최대 피해주인 정유, 화학, 조선, 건설업종이 급락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LG화학, GS건설 등 관련 종목들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삼성에스디에스, NAVER 등이 1% 넘게 떨어지고 있는 것.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던 제일모직은 1.03%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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