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권선주 기업은행장 "조직ㆍ채널 과감히 바꾸겠다"

입력 2015-01-02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5년은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골든타임입니다. IBK의 조직과 채널을 새로운 시대에 맞게 과감히 바꾸겠습니다."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강조했다.

권 행장은 "지난해 포스트 차세대시스템 오픈에 이어 올해는 조직과 채널에 변화를 주어야 할 차례"라며 "전략, 고객관리, 지원 기능이 고객을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도록 보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 전문은행 수준의 통합플랫폼 'IBK One뱅크'를 구축하고 옴니채널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기술금융을 선도하고 중소기업의 성공을 돕는 금융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라고 전했다.

권 행장은 은퇴시장 부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은퇴브랜드를 출범시키고 생애주기별 상품트리와 포스트 차세대 시스템 내 '비즈니스 허브' 구축을 통해 다양한 기반은 갖췄다"며 "자산설계 중심의 새로운 영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각적인 글로벌 진출방안을 통해 해외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권 행장은 "올해에는 인도 뉴델리 사무소의 지점 전환 등 진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지분투자와 인수합병(M&A) 형식의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트랜잭션 뱅킹서비스를 준비하고 ASEAN 금융시장 통합, 원ㆍ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에 따라 새롭게 열리는 기회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 행장은 은행 건전성 관리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수익 포트폴리오를 면밀히 살펴 중소기업 외국환, 무역외 거래, 영업점 카드 신규 등 그동안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할 것"이라며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 상속형 신탁시장 확대에 맞춰 비이자 수익 기회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239,000
    • -0.57%
    • 이더리움
    • 5,138,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656,000
    • -1.43%
    • 리플
    • 699
    • +0.29%
    • 솔라나
    • 223,400
    • -1.41%
    • 에이다
    • 617
    • -0.32%
    • 이오스
    • 991
    • -0.8%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41
    • +1.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400
    • -3.37%
    • 체인링크
    • 22,370
    • -0.97%
    • 샌드박스
    • 584
    • -1.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