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연말 수출 네고 영향

입력 2014-12-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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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097.7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20분 현재 0.8원 떨어진 1097.9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강달러 압력이 강하지 않은 가운데 연말 수출업체 달러매도(네고) 물량이 꾸준히 출회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가 우세한 모습이다.

또 뉴욕증시가 재차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양호한 것도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다. 다만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이 원·달러 환율 하단을 지지함에 따라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글로벌 환시 거래량이 적어 움직임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기 힘든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월말 네고 출회로 하락 압력이 강할 것으로 보이나 원·엔 환율 관련한 당국의 개입 경계는 낙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94~1103원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0.93원 내린 100엔당 911.69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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