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물] 9개월만에 중도 하차한 남재호 사장 "메리츠화재에 무슨일이?"

입력 2014-12-24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크리스마스 이브날 우울한 집안이 있네요. 지난 3월 취임한 남재호 메리츠화재 사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하고 2주 가까이 출근을 안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30여명의 임원중 절반이 해임을 통보 받았다고 하니, 해당 임원들이 연말 날벼락을 맞았네요. 즐거워 해야 할 크리스마스 이브날 메리츠화재 임직원들이 우울한 연말을 보낼 것 같습니다.

메리츠화재에 무슨 일이 있는 것 일까요?. 임기 1/3도 채우지 않은 상황에서 대표이사를 중도 사퇴시키고, 임원의 절반을 경질한 중차대한 문제가 무엇일까요.

일단 실적 악화 때문이라는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 입니다. 메리츠화재는 올해 3분기까지 원수보험료(매출액)가 1조30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 났습니다.

그러나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3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7%나 감소했습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0월 부터 수익성이 좋은 장기보험 판매를 확대해 매출이 증가했지만 장기·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나빠지고 고액 사고가 늘어 이익 규모가 줄었다고 합니다.

업계는 작년에 메리츠화재 성과가 좋았는데 올해 실적이 부진하다 보니, 대표와 임원들을 대거 경질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실적 부진 경영진의 교체는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이브날 취임한지 9개월 밖에 안되는 대표이사와 임원을 대거 경질한 것에 대해 ‘살벌한 조직’ 이란 시각도 있습니다.

특히 경영진을 대거 물갈이 한 만큼 일반 직원에 대한 인력 구조조정도 단행할 것으로 보여 직원들이 불안해 할 거 같습니다. 메리츠화재가 빠른 시일내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 다시 활기를 되찾길 바랍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전선·중앙선·강릉선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트럼프, 그린란드 무력점령 질문에 “노코멘트…관세는 100% 실행”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대기업·플랫폼도 흔들린다…‘책임 이사회’의 확산 신호 [이사회의 역설中①]
  • 증시 고점에 레버리지 ETF 완화 검토…'투자자 보호 역행' 논란
  • 단독 통폐합 논쟁에 '숫자'로 맞선 신보⋯50년 보증 효과 첫 전수조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11: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02,000
    • -0.06%
    • 이더리움
    • 4,719,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1.03%
    • 리플
    • 2,913
    • +0.41%
    • 솔라나
    • 197,700
    • -0.45%
    • 에이다
    • 544
    • +0.55%
    • 트론
    • 460
    • -2.34%
    • 스텔라루멘
    • 318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40
    • +1.42%
    • 체인링크
    • 18,970
    • -0.26%
    • 샌드박스
    • 202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