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재생 아몰레드 스마트폰 제조”… 거짓글 올린 20대 구속

입력 2014-12-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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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 등 스마트폰에 재생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거짓 글을 올린 20대가 결국 구속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23일 삼성전자가 중고 액정으로 휴대전화를 제조, 판매한다는 거짓 글과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조모(20)씨를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 3∼9일 자신의 집에서 5회에 걸쳐 인터넷 커뮤니티, 유튜브, 트위터 등에 삼성전자가 국내 판매용 최신 스마트폰 제품에 중고 액정을 끼워 판매한다는 거짓 글, 사진, 동영상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는 회사의 명예훼손과 막대한 재산상 손실 발생을 끼친 혐의가 있다고 경찰 측은 밝혔다.

당시 조씨의 거짓 글에 댓글이 많게는 10만개가 달리며 루머가 삽시간에 확산되자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재생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사용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조 씨는 사진과 동영상은 그가 삼성전자의 1차 하청업체에서 3주가량 근무하면서 연출해 찍어 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미끼로 삼성전자에 취업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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