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월세 거래 11만3000건…작년보다 7.0% 증가

입력 2014-12-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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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2014년 11월 전월세 거래동향’을 보면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총 11만3451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1월 누계기준으로 봐도 총 134만9135건의 거래가 이뤄져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9% 늘었다. 2011년 121만9000건, 2012년 121만6000건, 2013년 126만2000건 등 최근 3년간의 평균 거래량과 비교하면 4.3% 증가한 수치다.

국토부는 올해 전월세 거래량이 예년에 비해 증가추세에 있는 데 대해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신규 준공물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1~11월 준공물량은 전국에서 39만9000호로 전년동기대비 16.8% 많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만5446건, 지방이 3만8005건으로 각각 전년동월대비 7.5%와 6.1%씩 증가했다. 서울에서는 3만6007건이 거래돼 10.6% 증가했고, 특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경우 7240건의 거래가 이뤄져 27.3%의 큰 증가폭을 보였다.

주택유형에 따라서는 아파트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아파트는 5만5356건이 거래돼 작년보다 10.5%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 거래는 5만8095건으로 3.9% 늘었다.

11월중 전세 증가율은 8.7%, 월세증가율은 4.5%로 전세비중이 높았다. 전월세 시장에서의 월세비중은 39%로 작년(40.0%)보다 1.0%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1~11월 누계로는 전세 3.8%, 월세 11.7%로 월세 증가세가 높았고, 월세비중도 41.0%로 작년보다 1.7%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한편,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단지 순수전세 실거래가격을 보면 송파 잠실 리센츠(84.99㎡)는 10월 6억원에 거래되던 것에서 11월 5억7000만원으로 3000만원 낮아졌다. 강남 대치 은마아파트(76.79㎡) 전세는 같은 기간 3억3000만원에서 3억6000만원으로 뛰었다.

강북과 수도권 전세가격을 보면 성북 정릉 풍림아이원(59.88㎡)은 1억85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소폭 상승했고, 강북 미아 SK(59.98㎡)는 2억2000만원으로 10월과 11월이 동일했다. 군포 산본 세종아파트(58.71㎡)는 1억5000만원에서 1억9000만원으로 4000만원 상승했고, 의정부 금오 현대아이파크(84.68㎡)는 2억원에서 1억8500만원으로 떨어졌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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