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나만의 입시 그린라이트 찾기

입력 2014-12-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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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식 KAC한국예술원 입학홍보처 팀장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난 후 해방감과 함께 허탈감도 느낀다. 학생들은 대학 입시 및 모집요강 등에 관해서 많은 자료와 정보를 접한다.

현재 내가 있는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인 한국예술원의 경우에도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상담 요청에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한 기관에서 현재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이나 진로희망 등을 조사를 해보니 공무원, 대기업 사원, 의사, 변호사 등 30개 정도의 직업에서 선택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 30개 직업은 상위 20% 정도밖에 되지 못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현실과 마주하면서 꿈이 없어지는 셈이다.

그래서 대학입시와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보다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현장 이야기와 체험할 수 있는 진로와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게 중요하다.

나만의 수능 그린라이트를 켜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와 대학 선택 기준을 정해야 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대학 진학시 3분의 1이상이 성적에 맞춰 대학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또 성적에 맞춰 대학과 전공을 선택한 경우 전공 만족도나 취업 실적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이성과의 그린라이트를 켜기 위해서 이성의 정보를 많이 얻고 자주 만나야 하는 것처럼 학생들은 대학 전공 및 관련 직업 정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입학상담을 자주 받는 게 도움이 된다.

대학 선택은 앞으로의 직업선택 및 취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흥미, 소질, 성적이나 능력, 적성, 희망 직업 등을 고려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결정하여 지원대학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게 내 대학 선택에 있어서 그린라이트이자 내 진로의 그린라이트인 셈이다.

학교 인지도를 보고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출세의 길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성공하는 데 있어서 학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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