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유가 급락에 안전자산 수요 커져…10년물 금리 2.08%

입력 2014-12-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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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2일(현지시간) 올랐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 미국 등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5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bp(bp=0.01%P) 하락한 2.08%를 기록하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7bp 밀린 2.74%를 나타냈고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0.54%로 6bp 떨어졌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유가 급락으로 미국 주요 3대 지수는 1%대가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2.14달러(3.6%) 떨어진 배럴당 57.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09년 5월 이후 최저치다.

미국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미국의 11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2%(계절조정치) 하락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1% 하락을 밑도는 것이다. 국제유가 급락이 생산자 물가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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