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16일 방북 추진…이희호 여사 대신 가는 이유는?

입력 2014-12-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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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16일 방북 추진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오는 16일 방북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 관계자는 12일 “박 의원 측에서 오늘 방북 신청서를 제출해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011년 12월 17일 사망한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3주기를 맞아 추모 화환을 전달하기 위해 방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박 의원은 북측에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 명의의 조화를 전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중평화센터 측은 이 여사 측을 대표해 박 의원 등이 16일 개성을 방문해 조화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김 전 대통령 5주기 때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비서를 통해 개성에서 조화와 조전문을 보낸 것에 대한 답례의 성격이라는 분석이다.

앞서 이 여사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방북 의사를 전달한 뒤 대북 인도지원 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방북 일정을 실무선에서 논의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여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내년 봄으로 방북 시기를 연기했다.

한편 현대아산도 이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명의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3주기 추모화환을 전달하기 위해 방북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박지원 16일 방북 추진 소식에 시민들은 "박지원 16일 방북 추진, 방북 납득 안된다", "박지원 16일 방북 추진, 말로는 진보인데...참..", "박지원 16일 방북 추진, 진심으로 햇볕정책이 필요했던걸까?", "박지원 16일 방북 추진, 이희호 여사 예전에 가고싶다고 대통령한테 말하지 않았나"라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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