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20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서

입력 2014-1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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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0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

11일 한국감정원이 12월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 전세가격은 0.09%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전국 기준으로 지난 주와 동일한 오름세(0.05%)를 나타낸 가운데 서울은 20주 만에 보합을 기록했고 전세가격도 지난 주와 동일한 상승폭(0.09%)을 보이며 오름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우선 매매가격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의 매매전환 등으로 전국 기준 오름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서울지역은 경기회복 지체와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 지연 등의 영향으로 강남권에서 매수인의 관망세가 뚜렷한 가운데 일부 재건축단지의 가격수준이 조정되며 보합을 기록했다.

수도권(0.04%)은 경기와 인천에서 각각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전 주와 동일한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지방(0.07%)은 지역 고유의 이사시기인 ‘신구간’을 미리 준비하려는 문의가 증가한 가운데 외부유입수요가 가세하며 제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제주(0.47%), 대구(0.20%), 광주(0.14%), 충북(0.14%), 경북(0.09%), 울산(0.07%), 강원(0.06%), 경기(0.05%) 등은 올랐고 전북(-0.03%), 세종(-0.03%), 전남(-0.02%) 등은 떨어졌다.

서울(0.00%)은 강북(0.02%)지역에서 오름세가 지속된 반면 강남(-0.01%)지역에서 하락세가 계속되며 20주 만에 보합을 기록했다.

규모별로는 60㎡이하(0.07%), 60㎡초과~85㎡이하(0.05%), 135㎡초과(0.04%), 102㎡초과~135㎡이하(0.02%)는 상승했고 85㎡초과~102㎡이하(-0.01%)는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신규 입주 아파트 감소, 재건축사업 추진으로 인한 이주수요 및 겨울방학을 앞둔 학군수요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상승세가 계속됐다.

수도권(0.10%)에서는 편리한 교통과 근로자 수요를 바탕으로 경기의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지방(0.07%)은 제주가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전남과 세종의 하락폭이 확대되며 전체 오름폭은 소폭 줄었다.

시도별로는 제주(0.38%), 대구(0.22%), 광주(0.18%), 충북(0.13%), 경기(0.13%), 울산(0.09%), 서울(0.07%), 인천(0.07%), 경북(0.06%) 등은 올랐고 전남(-0.05%), 세종(-0.04%)은 하락했다.

서울(0.07%)은 강북(0.08%)지역에서 지난 주와 동일한 오름폭을 기록한 반면 강남(0.06%)지역은 오름폭이 다소 확대됐다.

규모별로는 60㎡이하(0.09%), 135㎡초과(0.09%), 60㎡초과~85㎡이하(0.09%), 102㎡초과~135㎡이하(0.06%), 85㎡초과~102㎡이하(0.04%)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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