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신선식품 명장(名匠) 뽑는다.

입력 2014-12-1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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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오는 14일 ‘신선 명장(名匠) 선발대회’를 진행해 농산·축산·수산· 조리식품(HMR) 부문의 최우수 직원을 뽑는다고 11일 밝혔다.

영등포 ‘롯데쇼핑 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신선 명장 선발대회’는 신선식품 부문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들을 통해 전국 113개 매장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2002년 처음 시작했다.

롯데마트가 신선식품 전문가 육성에 큰 관심을 갖는 이유는, 신선식품이 대형마트 전체 매출의 25% 가량을 차지하는데다, 가공식품이나 생활용품과는 달리 직원 개인의 상품화 능력과 판매 기술에 따라 매출이 크게 영향을 받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9월부터 전점의 신선식품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 역량과 상품화 기술, 진열 연출기법 등 사전 평가를 거쳐 총 30:1 가량의 경쟁률을 뚫고 45명의 신선식품 예비 명장들을 선정했다.

특히, 기존 선발대회가 상품화 작업 숙련도 및 작업 시간 등 개개인의 숙달된 직무 기술(Skill)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대회는 점포에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직무 역량(Ability)까지를 고려해 명장을 선발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대표이사 및 임원들로 구성된 7명의 내부 심사위원들 외에, 요리연구가 이종임氏, 협력사 식품전문가, 고객 패널 등 8명의 외부 심사위원을 초청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신선 명장으로 선발된 인원과 입상자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과 특진의 기회가 제공되며, 대회 시연 전 과정은 동영상으로 제작돼 직무교육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신선 명장이 속한 점포에는 ‘신선 명장 인증패’를 부착해 대외적으로도 수상을 알리고, 입상한 신 메뉴는 테스트 판매를 거쳐 전점에 정규상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노병용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각 점포의 신선식품 담당들이 오랫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이자, 롯데마트 신선식품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선발대회를 진행해, 신선 전문가 육성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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