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해명, 왜 필요하냐고? [이꽃들의 36.5℃]

입력 2014-12-08 0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에네스 카야(사진=JTBC )

터키에서 온 방송인 에네스 카야의 사생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불륜설을 주장하는 갖가지 증거들이 느닷없이 쏟아져 나왔다. 그 누구에게도 연락이 닿지 않았던 그는 결국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 하차 소식을 알렸다. 법무법인을 통한 에네스 카야의 공식 입장과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한 상대 여성의 불륜설 제기가 한날 교차해 갈팡질팡하던 네티즌의 비판이 폭주했다.

‘사실여부를 떠나’ 사과하겠다는 에네스 카야의 또 다른 공식 입장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 이미 돌아서버린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위헌으로 판결된 간통이다. 배우자가 고소하지 않는 이상 형사처벌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이 그의 정체에 대해 진정성 있는 해명을 강도 높게 요구하는 이유는 바로 그가 해왔던 발언에 있다.

전폭적인 관심을 얻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에네스 카야는 ‘터키 유생’ 등의 별명을 얻을 정도로 보수적 발언을 해왔기 때문이다. 심지어 부부 간통이나 결혼관에 대해서도 엄격하게 보수적인 의견을 견지하고 강조하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다.

대중을 상대로 한 그에겐 수려한 말솜씨를 통해 누누이 앞세운 가치들이 있었다. 대중 앞에 선 사람이 놀린 세치 혀와 그 이면과 실상이 다른 점이 불러일으킨 배신감이야말로 당사자의 적극적인 해명으로라도 되갚아져야 한다. 감춰진 이면이 불거진 순간, 그 간극을 좁히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이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천안 신당동 공장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뉴욕증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22%↑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0: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1,790,000
    • +4.79%
    • 이더리움
    • 3,491,000
    • +8.99%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3.06%
    • 리플
    • 2,313
    • +8.9%
    • 솔라나
    • 141,300
    • +4.67%
    • 에이다
    • 429
    • +7.52%
    • 트론
    • 437
    • +0%
    • 스텔라루멘
    • 263
    • +6.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80
    • +5.88%
    • 체인링크
    • 14,700
    • +5.38%
    • 샌드박스
    • 132
    • +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