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제작진 측 “엄태웅, 현장서 ‘명태’ 라이브 한 번에 오케이 따내”

입력 2014-12-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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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엄태웅이 ‘일리 있는 사랑’ 첫 회서 활약했다.

1일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에서는 장희태(엄태웅)와 김일리(이시영)가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희태는 임시 생물교사로 여고에 부임하게 된 첫 날 미리 연습했던 대로 학생들의 질문 세례에 능숙하게 대처했다. 하지만 포경 수술을 하고 만났었던 일리가 같은 반 학생으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 패닉 상태가 됐다. 이후 학생들의 요청으로 노래를 부르게 된 희태는 일리가 자신의 모습에 반한 줄도 모른 채 자신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서 도와주고 심지어 밤길이 위험하다며 집 앞까지 따라오는 일리의 모습에 의아함을 느꼈다.

엄태웅은 극 중 임시 생물교사로 간 여고에서 지우개를 맞고, 교탁 앞에서 넘어지고, 울며 겨자 먹기로 치질 수술을 했다고 인정하는 등 유쾌한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또한 자신이 조금이라도 위험한 상황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자신을 도와주는 일리에게 매번 당황하면서도 놀라는 모습과 자신의 입술에 뽀뽀한 일리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는 등 다양한 감정들을 자유자재로 표현해내기도 했다.

‘일리 있는 사랑’ 제작진은 “엄태웅은 첫 촬영 때부터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해 스태프들을 감탄시켰다. 또한 평소 접하지 못했던 생소한 ‘명태’라는 노래를 촬영 당시 현장에서 무리 없이 라이브로 소화해냈으며 노래 녹음 과정에서도 한 번에 오케이를 받아내며 감독님의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에 네티즌은 “‘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완전 귀엽다”, ‘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매력있다“, ‘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코믹 연기 잘 한다”, “‘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볼수록 빠져드네”, “‘일리 있는 사랑’ 엄태웅 연기도 멋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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