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알리바바 덕 GTF 실적+증자 성공…두 마리 토끼 잡았다

입력 2014-11-28 11:44 수정 2014-12-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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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쎌이 알리바바 덕에 자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GTF)의 폭발적인 실적 급증과 유상증자 성공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28일 하이쎌에 따르면 전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주주배정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결과 총 2557만2282주가 청약돼 102.5%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하이쎌의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자회사인 GTF 효과에 힘입어 일반공모 절차 없이 구주주 청약만으로 조기종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대주주인 리치커뮤니케이션즈는 금번 증자에 따른 주주배정분 172만2104주와 초과청약분 34만4421주를 포함해 총 206만6525주의 신주 청약을 완료했다. 또 특수관계인인 이용복 대표도 신주배정분 전부와 20% 초과분에 대한 청약을 모두 완료했다.

특히 기존 주주들의 초과 청약을 포함한 높은 증자참여로 구주주 청약에서 청약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이번 증자로 대주주와 회사의 대표이사 모두 주주배정분을 비롯해 초과배정분 까지 120% 청약에 참여해 증자 완료 후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지분율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쎌은 이번 증자를 통해 유입되는 자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게 되면 회사는 부채비율이 현저히 낮아져 재무상태가 크게 개선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쎌 관계자는 “유상증자로 207억 원대의 자금을 확보해 차입금 상환, 설비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텍스프리(GTF)는 알리바바그룹의 지불결제사 '알리페이'와 사업제휴를 맺은 하이쎌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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