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프리카ㆍ남미에 태양광 냉장고 기부

입력 2014-1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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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에너지 공급 시스템 연계한 냉장고 기부 프로젝트 진행

▲24일(현지시간) 케냐 웨스트 포코트 행정구역 내 보건시설에서 김옥태(오른쪽 두번째) LG전자 케냐법인 과장이 태양광 냉장고를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전기없이 작동하는 태양광 냉장고 기부를 통해 아프리카·남미지역 난민 돕기에 나섰다.

LG전자는 월드비전 케냐와 함께 케냐 웨스트포코트 행정구역 보건시설에 태양광 냉장고 5대 기부를 시작으로 페루 10대, 남수단 3대, 탄자니아 2대 등 총 20대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어린이 및 노약자들에게 제공하는 백신 등 의약품, 식량의 냉장보관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했다.

LG전자는 전력 공급이 어려운 아프리카∙남미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태양광 냉장고 기부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LG 태양광 냉장고는 일반 냉장고에 태양광 패널, 컨트롤러, 배터리를 결합한 ‘태양광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연계해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태양광 냉장고는 200ℓ대 용량이며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제품 구동이 가능하다. 일반 냉장고 대비 에너지 효율을 36% 높이고 소음 수준도 도서관 소음 수준인 약 38dB까지 낮췄다.

또 LG전자는 제품 특성상 지붕 등 외부에 태양광 패널 설치 및 냉장고 연결 작업 등을 위해 전문 설치인력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 사업담당 부사장은 “LG의 혁신 기술이 도움이 절실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가전 리더이자 글로벌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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