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타트업의 '눈'… 서울로 쏠리다

입력 2014-11-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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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2014' 개막

전 세계 45개국에서 모인 스타트업 리더들이 24일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 모여 창업 생태계에 대한 현안을 논의했다.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축제인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 2014’에 전 세계 창업가의 눈이 쏠렸다.

스타트업 네이션스 서밋은 2012년 오타와에서 1회 행사를 개최한 이후 3회째를 맞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의 2배 규모로 열렸다. 이들은 세계의 유명 창업자와 투자자와 함께 네트워크를 맺으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올해는 ‘창업가는 현대의 영웅’이라는 슬로건으로 콘퍼런스와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는 세계적 창업가·투자자 50여명이 발표를 진행하며 경진대회는 전 세계 45개국 46개 스타트업이 참가할 계획이다.

24일 오전에는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김 의장은 “스타트업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한 사람들”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행동을 하기 위해선 남들과 다른 방향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브랜든 이리브 오큘러스VR 창업자와 조 론스데일 팔란티르 테크놀로지 창업자는 ‘실리콘밸리, 인생 최고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46개 스타트업이 겨루는 ‘월드 스타트업 컴피티션’이 진행된다. 각각 15~16개씩 세 그룹으로 나눠 세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이 중 5개 팀이 오는 25일 결승에 올라 총 11만 달러의 상금을 두고 경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컨퍼런스 행사장 내에서는 국내외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전시회도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큐키, 500비디오스, 휴이노, 직토, 채팅캣 등 약 20여 업체가 전시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박병원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이사장은 “한국 창업자와 투자자, 지원기관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적 스타트업 트렌드를 읽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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