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육로 방북 합의…방북 시기는 2차 실무접촉서 추가 논의

입력 2014-11-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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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육로 방북 합의

(사진=연합뉴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육로를 통해 방북하기로 합의가 이뤄졌다. 그러나 이희호 여사의 방북 시기는 이날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2차 실무접촉에서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21일 이희호 여사의 방북 문제 협의차 개성공단을 방문한 뒤 도라산 출입사무소로 돌아와 "(방북) 경로 문제는 육로로 가는 것에 합의했고, 숙소도 (전에) 두 번 묵었던 백화원초대소로 합의했다"며 "두 군데 어린이집, 애육원을 방문하는 것도 (북측이) 수용한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이어 "원동연(조선아시아태평양평양위원회) 부위원장은 이희호 여사가 고령이신데 평양을 방문하시겠다고 한 것을 굉장히 높이 존중하고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북측과의 2차 접촉 등 추가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이희호 여사의 방북 시기가 연말 이후로 잡힐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이 경우 고령과 날씨 등을 이유로 내년으로 방북이 미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희호 여사 육로 방북 합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희호 여사 육로 방북 합의, 합의는 됐으니 남은 건 시기군요", "이희호 여사 육로 방북 합의, 환영합니다", "이희호 여사 육로 방북 합의, 이번 합의로 남북간 해빙 무드 조성되길 바랄게요", "이희호 여사 육로 방북 합의, 통일 논의의 가교 역할 해주시길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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