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파업

○…교육부가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오류를 인정하고 전원 정답 처리하기로 했다. 네티즌은 “아이고 의미 없다”, “저것 때문에 인생 바뀐 사람도 많을 텐데. 참 빨리도 결정 내린다”, “1년 낭비한 시간도 보상해 줘야 하는 거 아님?”, “수능 문제가 지식을 테스트하는 게 아니고 실수를 유발하게 하려고 비비 꽈대니 출제자들도 정답인지 아닌지 헷갈리지”, “이미 대학 간 사람들은? 1년 동안 쏟아부은 등록금은? 군대 간 사람들은? 정말 교육부 대책 없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반면 “그래도 오답 인정해서 다행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교육과정평가원이 뻔뻔하게 버티는 태도 좀 버렸으면 좋겠네”, “굉장히 이례적인 일 아닌가? 사과하고 성적 재산출에 합격 기회까지 주려고 법률안제정 한다는데 그리 삐딱하게만 볼 거 있나?” 등 격려의 메시지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