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 가격ㆍ연비, 대항마 캐시카이와 차이점은?

입력 2014-11-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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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 가격 연비, 대항마 캐시카이와 차이점은?

▲한국지엠의 캡티바(사진제공=한국지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두고 수입 자동차 업계가 전쟁을 치르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모델은 폭스바겐의 티구안과 한국닛산의 캐시카이다.

두 차종 가운데 먼저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건 티구안이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티구안은 2008년 7월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지난달까지 판매 대수가 총 1만9573대로 집계됐다.

티구안이 올들어 월 평균 약 630여대가 팔리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르면 이달 안에 판매 대수 2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티구안은 이 경우 수입차 가운데 4번째, 폭스바겐 차량 중에는 최초로 2만대 고지를 밟게 된다.

후발주자인 캐시카이의 기세도 만만찮다. 11일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캐시카이는 올해 초 유럽에서 새롭게 선보인 2세대 모델로 2014년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SUV 판매 1위를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캐시카이는 유럽 시장에서 폭스바겐 티구안은 물론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R(수출명 스포티지), 현대자동차의 투싼IX(수출명 IX35) 등 경쟁모델을 제치고 유럽의 소형 SUV 시장을 정복한 상태다.

두 차종은 비슷한듯 다른 점이 많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상륙한 캐시카이의 복합연비는 15.3㎞/ℓ. 캐시카이의 가격은 3050만원(S 모델)부터 시작한다. SL 모델 3390만원, 플래티넘 모델 3790만원(모두 VAT 포함)이다.

최근 출시한 티구안 2.0 TDI의 연비는 13.8㎞/ℓ, 가격은 3840만원부터 4830만원이다. 가격경쟁력 면에서는 캐시카이가 티구안에 앞선다.

다만 티구안 2.0 TDI은 배기량이 2000㏄로 캐시카이보다 400㏄ 크다. 묵직한 차종을 원한다면 캐시카이보단 티구안을 선택하는 게 낫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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