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C,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입력 2014-11-19 14: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세기 대한민국 의사상과 의학교육 혁신 방안 다뤄”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KAMC)는 19일 서울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Medical Education Reform in the 21st Century’라는 주제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AMC의 지난 발자취와 성과를 돌아보고, 21세기 한국 의학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KAMC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세계 의학교육 혁신 사례 △한국 의학교육 개선 과제 등 총 3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또 협회의 역사를 정리한 ‘각성과 도전: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발전사’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1부는 김윤 KAMC 사무총장(서울의대)의 사회로 KAMC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보여주는 영상으로 막을 열였다. 이어 이민철 창립30주년특별위원장(전남의대)이 1960년대 의대학장회의로부터 시작해 1971년 한국의학교육협회, 1984년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등으로 이어진 KAMC의 발전사에 대해 발표했다. 다음으로 맹광호 KAMC발전방안연구팀장(가톨릭의대 명예교수)이 ‘KAMC 미래 발전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2부에서는 해외 유수 의과대학 학장들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이 세션을 통해 세계 각국의 의학교육 흐름과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의학교육의 개선 방향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이어 3부에서는 이병두 인제의대 학장이 ‘대한민국 의사상과 의학교육 혁신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병두 학장은 21세기 한국사회의 바람직한 의사상을 제시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의학교육의 과제를 다뤘다. 이어지는 패널토의에서는 각계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출연해 한국 의학교육의 현주소를 다양한 시각에서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KAMC 관계자는 “이번 30주년 행사를 계기로 바람직한 의사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좋은 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11,000
    • -1.6%
    • 이더리움
    • 4,539,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3.71%
    • 리플
    • 3,036
    • -1.27%
    • 솔라나
    • 198,800
    • -3.02%
    • 에이다
    • 619
    • -3.43%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04%
    • 체인링크
    • 20,520
    • -2.24%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