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우리은행 인수전 참여…안방보험 참여 유효경쟁 성립 관건

입력 2014-11-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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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민영화가 9부 능선을 넘었다. 가장 유력한 인수후보인 교보생명이 입찰 참여를 공식 선언한 것이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경영권 매각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유효경쟁이 성립돼야 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이날 오후 3시 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 경영권 매각을 위한 일반경쟁입찰에 참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교보생명은 1년전 부터 우리은행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교보생명이 우리은행을 인수하게 되면 은행과 증권을 아우르는 종합금융사로 거듭날 수 있다.

유력 후보인 교보생명이 입찰 참여를 공식화하면서 정부는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경영권 매각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유효경쟁이 이뤄져야 한다.

현재 중국의 안방보험이 거론되고 있다. 안방보험은 최근 국내 모 증권사에 우리은행 인수 시 투자자문을 해 줄 수 있는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 인수전에 뛰어들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정부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은 56.97%다. '30%+경영권'을 경영권 지분으로 분류해 매각하고 나머지 소수 지분 26.97%은 희망 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쪼개 판다.

두 방식 모두 입찰 마감은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 소수 지분 낙찰자는 다음달 초, 경영권 지분의 최종 입찰 대상자는 연내에 선정하겠다는 게 금융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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