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수석부원장 “서민금융 공급 확대…불법·부당행위 감독 강화”

입력 2014-11-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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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불법·부당행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수석부원장은 18일 은행회관에서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10개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민금융 종합상담 행사’ 에서 “서민들의 일상적인 생활금융 과정에서의 권익보호와 침해행위를 방지하는데 금융감독 역량을 강화하겠다” 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재산 상태 등 외형적 기준 외에 차주의 상환의지, 정직성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서민금융 공급이 확대되도록 유도할 것” 이라며 “금융사기 등 서민들의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초래하는 불법·부당행위에 대해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개 은행장들도 연말을 앞두고 가계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는 서민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고 원활한 서민금융 지원 확대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민들의 금융애로 및 고층을 한 자리에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정우택 정무위원장과 최 부원장은 이날 직접 개별상담을 실시하고 금융애로를 청취했다. 행사에 참가한 24개 기관들은 개별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새희망홀씨 등 서민대출과 채무조정·전환대출·신용조회, 영세자영업자·대학생대출, 고용·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 상담도 이뤄졌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사회적 가치 추구와 영업활동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 5개사를 초청, ‘사회적기업 나눔 장터’를 통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사회적 기업 제품 교환권을 무료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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