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창원지역 학생에게 장학금 1억 기탁

▲두산중공업은 지난 14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중고생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두산중 이한희 팀장, 가운데가 이명옥 창원시 사회복지과장, 오른쪽이 박은덕 경남모금회 사무처장.

두산중공업이 경남 창원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성적우수 학생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두산중공업이 장학금 1억원을 내놓았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돈을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생 112명에게 장학금을 나눠줄 예정이다. 중학생에게는 70만원씩, 고등학생에게는 100만원씩 지원한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덕 사무처장은 “지역사회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준 두산중공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장학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학업에 전념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지역아동센터와 그룹홈에 일정 금액의 아동 체험 프로그램비를 매월 지원하는 한편 소외계층 생활지원, 어르신 대상 효(孝)보자기 지원사업, 아동발달계좌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9개 봉사단체는 재능나눔, 농촌일손지원,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지역 사회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