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재벌 오너 일가 거액 시세차익 환수 특별법 제정해야"

입력 2014-11-14 1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이 14일 삼성SDS 상장으로 삼성 오너 일가가 거액의 '시세차익'을 거두게 된 것과 관련해 부당이익을 국고로 돌리는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 자리에서 "이번 상장이 주목을 끄는 것은 삼성 오너일가가 불법행위로 인해 천문학적 부당이익을 취하게 됐다는 점 때문이다"며 "이는 사회정의, 경제정의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를 용인한다면 돈을 얻기 위해서라면 온갖 불·탈법을 자행해도 된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불법취득재산을 환수하기 위해 이른바 '전두환법', '유병언법'이 만들어졌듯, 미비한 법과 제도를 정비해 부당이익을 국고로 환수하는 특별법이 조속히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삼성 오너 일가는 세계 글로벌 기업이라는 위상에 맞는 책임있는 처신을 보여야 한다"며 "불법적 행위로 인한 부당이득에 대해 사회공헌 기금의 출연이나 부당이익 자진납세 등 적절한 조치를 고민해달라"고 촉구했다.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 역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관련자들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회에 환원하든가 지금이라도 국회에서 환수가 가능하도록 법을 만들어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전 대표는 "삼성 오너가의 세 남매가 이건희 회장의 지분을 상속받을 때 세금을 내기 위해 차익을 취득할 것이라는 설도 있다"며 "이 돈을 움켜쥐고 다른 용도로 쓸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이란 기뢰함 10척 완파"…'폭등' 유가 조정장 진입하나
  • 막 오른 유통업계 주총...핵심 키워드는 ‘지배구조 개선·주주 환원’
  • 국제유가, 종전 기대에 11% 급락…뉴욕증시는 관망에 혼조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전쟁으로 웃고, 울고'…힘 빠진 방산·정유·해운주
  • "사옥 지어줄 테니 오세요"⋯350곳 공공기관 2차 이전 '물밑 쟁탈전' 후끈 [지방 회복 골든타임]
  • "믿고 샀다 물렸다"…핀플루언서 사기 노출 12배, 규제는 사각지대[핀플루언서, 금융 권력 되다 下-①]
  • '현역가왕3' 홍지윤 우승
  • 단독 공정위, 태광그룹 ‘롯데홈쇼핑 통행세 신고’ 사건 조사 없이 종료 처분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10: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479,000
    • +0.96%
    • 이더리움
    • 2,980,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653,000
    • -0.53%
    • 리플
    • 2,031
    • +1.1%
    • 솔라나
    • 126,000
    • +0.32%
    • 에이다
    • 383
    • +1.06%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232
    • +4.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70
    • +22.72%
    • 체인링크
    • 13,160
    • +0.38%
    • 샌드박스
    • 11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