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3분기 적자폭 줄였다… "신제품 AHD 통해 재도약"

입력 2014-11-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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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칩은 올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4억5000만원, 영업손실 15억7000만원, 순손실 1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적자폭을 줄인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에는 신제품 AHD의 첫 버전(AHD 1.0)의 매출이 발생해 매출이익율 증가 등 수익성 개선의 요소가 있었다"며 "다만 CCD 카메라 ISP 등의 기존 제품 매출 감소가 있었고, 회계상 불용 재고자산 및 무형자산 감액손실이 다소 발생해 부진한 실적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최근에 출시한 신제품 AHD 2.0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가세하는 연말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버전이었던 AHD 1.0은 HD급(720p), 이번의 AHD 2.0은 풀 HD급(1080p)의 최고 수준의 화질을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최근 영상보안 업계에서 큰 반향을 불러 모으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10월 말에 중국 북경에서 열린 Security China 전시회에 본격 소개됐는데, CCTV, DVR 제조업체와 최종 소비자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이사는 “생각보다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지만, 이번 AHD 제품군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해 4분기를 시작으로 2015년을 본격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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