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칼럼]엄마의 정보력…슈퍼 서바이버…현대重, 개혁보다 시급한 것

입력 2014-11-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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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인희 칼럼]“엄마의 정보력” 유감

함인희 이화여대 교수

<< 드디어 올해 수능시험도 막을 내렸다. 무엇보다 젊음의 한 자락을 대학입시를 위해 헌신한 수험생 모두에게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수능 한 달 전부터 아파트 단지마다 “수험생을 배려해 달라”는 공지사항이 나붙고, 비행기 이착륙(離着陸) 시간마저 통제되는 상황 속에서, 우리 수험생들 잘 버텨준 것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하리라.

한데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또 하나의 주인공 ‘수험생 엄마’의 노고에도 높은 점수를 드리련다. 굳게 닫힌 고사장 교문 앞에서... >>


[기자수첩] 현대중공업, 개혁도 좋지만…노사간 갈등 봉합이 먼저

김범근 산업부 기자

<< 올해 3분기까지 3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낸 현대중공업이 조직 개편에 한창이다. 하지만 그보다 선행돼야 할 것이 지지부진한 임금 및 단체협상이다. 임단협이 장기화되면서 커지고 있는 노사 간 갈등 봉합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

현대중공업은 4분기 실적 반등을 위해 최근 강도 높은 개혁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달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


[김준형의 터닝포인트] 공시가 무서운 회사, 무시하는 회사

자본시장부 차장

<< 공시는 자본시장법 및 공시규정에 따라 상장사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다. 투자자와 시장에 보다 명확한 기업 현황을 알리는 통로이기도 하다. 주기별로 경영실적과 특이사항, 주주변화, 매출과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사건이 생겨도 공시를 통해 밝혀야 한다. 더 활발하고 과감한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한 배경이기도 하다.

상장사가 이 의무를 충실하게 이행하지 못하면 불성실 공시법인이 된다. 안타깝게도 올 상반기에 불성실공시 법인이 크게 늘었다. >>


[공병호의 독서산책] 심리적 외상 후 성장한 사람들

데이비드 펠드먼, ‘슈퍼서바이버’

<< 누구든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피해가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그런 시간들을 만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데이비드 펠드먼과 리 대니얼 크라비츠의 ‘슈퍼서바이버’는 ‘심리적 외상’을 겪은 이후 ‘외상 후 성장’에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저자들은 모든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수많은 상처와 좌절에도 불구하고 좀 더 온전하게 살 수 있는지를 다룬다. 여기에 소개된 사람들은 하나 같이 심리적 외상을 겪은 이후 긍정적인 의미에서 극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저자는 심리적 외상을 겪은 후 자신의 삶에 대변혁을 일으킨 사람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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