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18일 이사회서 우리은행 인수전 참여 결정

입력 2014-11-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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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경영권 인수에 나선 교보생명이 오는 18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예비 입찰 참여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오는 28일 마감되는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 30% 매각에 대한 예비입찰을 앞두고 18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우리은행 예비입찰 참여를 위해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 이사회가 열리는 것"이라며 "다양한 안건들 가운데 우리은행 예비입찰에 대한 안건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우리은행 인수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의사를 표명한 유일한 곳이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은 올해 초부터 "구체적인 매각조건이 나온다면 우리은행 인수를 검토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교보생명이 우리은행 경영권과 프리미엄을 포함한 지분 30%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조원이 넘는 거액을 투입해야 한다. 하지만 교보생명이 가용할 수 있는 인수자금은 1조원 수준이기 때문에 외부 자금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교보생명이 전략적투자자(SI)로 한국투자금융지주와 프랑스계 악사그룹 등 국내외 금융기관들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교보생명이 1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우리은행 예비입찰에 참여 결정을 하기로 한 만큼 FI를 확정지은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 매각은 경영권 매각(지분 30%)과 소수지분 매각(26.97%)으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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