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타결 임박, 수혜주는?

입력 2014-11-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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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협상이 10일 양국 정상회담에 맞춰 타결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2년 6개월간 협상을 끌어온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 선언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중FTA 수혜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한중 FTA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자동차와 항공운송업종의 수혜를 전망했다.

김병연ㆍ안기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8일 '한중 FTA타결 임박, 경제적 효과와 업종별 영향은?'이란 보고서를 통해 "대중국 관련 추가 판매량 증가 가능성 및 비교 관세율을 감안한다면 수혜 업종은 자동차ㆍ부품, 운송 업종 등"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이어 "자동차ㆍ부품 업종의 경우 한국의 경쟁력 및 현재 중국 높은 관세율 감안할 때 FTA 효과가 긍정적"이라며 "특히 부품기업은 JV형태로 중국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완성차와 달리 완전자회사 형태의 사업이 가능해 중국 사업의 기여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한중FTA가 발효되면 5년 후 실질 GDP는 0.92~1.25% 추가 확대될 것"이라며 "전품목에 걸쳐 관세율이 50% 감축되면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은 0.92%, 1.56%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섬유의복, 생활용품업종은 수입확대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고 이들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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