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토요일 진료 및 수술 확대 실시

입력 2014-11-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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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진료과 대상 전면 실시…단기 입원 환자 위한 토요 수술 활성화 중점

(사진=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이 평일에 대학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 환자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토요일 전문의 진료 및 수술을 확대 강화한다. 최근 국내 대형 병원들이 저마다 토요일 진료에 나서고 있는데, 이대목동병원은 이미 지난 2008년부터 환자 편의를 위해 토요일 진료를 실시해왔다.

7일 병원 측에 따르면 그동안 진료과별 환자 특성에 따라 일부 교수들만이 토요일 진료에 참여해왔으나, 8일부터 전 진료과에서 모든 교수가 참여하는 토요일 진료 및 수술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모든 교수가 참여해 재진 환자들도 예약을 통해 토요일에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단기 입원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토요수술도 확대 강화된다. 병원은 1~3일 단기 입원 후 퇴원할 수 있는 수술의 경우 금요일에 입원해 검사를 받은 후 토요일 수술과 일요일에 퇴원하는 시스템을 확대 구축한다. 직장인과 학생들이 직무나 학업에 공백이 없도록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토요일 수술을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대목동병원은 이처럼 원활한 토요일 진료를 위해 각종 영상검사 및 혈액검사, 초음파검사와 MRI, CT 등 대부분의 검사도 확대 실시해 진료와 수술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드러내기 꺼려하거나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이 필요한 보톡스 클리닉·소아신경클리닉·치매예방센터 등 전문 클리닉의 토요일 진료를 중점 강화했고, 직장 여성을 위한 임부클리닉도 개설한다.

정구용 진료부원장은 “이번 토요일 진료 전면 실시는 고객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확대 실시하게 된 것”이라며 “평일에 휴가를 내기 힘든 직장인과 학생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좀더 편리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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