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 효성 조석래 회장에 '분식회계 혐의' 과징금

입력 2014-11-05 2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권선물위원회는 분식회계 혐의를 받는 효성 대표이사 조석래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에게 각각 5000만원, 2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5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효성은 1998년 효성물산 등 계열사를 합병하면서 불량 매출채권 등 부실자산을 정리하지 않고 승계한 후 유형자산·재고자산으로 대체 계상해 자기자본을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효성이 2005년부터 최근까지 재고자산과 유형자산을 허위로 계상한 금액은 6500억원에 이른다.

지난 7월 증선위는 이미 분식회계 혐의로 효성에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하고 대표이사 2인의 해임 권고 조치를 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 회장과 이 부회장에 대한 과징금 부과 조치만 재심의됐다.

증선위는 또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혐의로 티에스티아이테크에 증권발행제한 4개월, 감사인 지정 2년의 조치를 했다. 같은 이사의 교체 의무를 위반한 대주·태성·세일회계법인에는 손해배상 공동기금 추가 적립, 해당 회사 감사업무 제한(2∼3년) 등의 제재가 내려졌다.


대표이사
조현준, 황윤언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2]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2025.12.12]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50,000
    • +1.65%
    • 이더리움
    • 4,418,000
    • +4.84%
    • 비트코인 캐시
    • 904,000
    • +8.13%
    • 리플
    • 2,815
    • +1.73%
    • 솔라나
    • 186,400
    • +2.36%
    • 에이다
    • 558
    • +5.68%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26
    • +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020
    • +4.04%
    • 체인링크
    • 18,710
    • +3.94%
    • 샌드박스
    • 176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